그렇게 잉국빼고 노는거면 "토토 먹튀없는 가족 놀이터 어떤의미"에서는 브렉시트 같다고

구단이 위험한건가? 아니면 토토 먹튀없는 가족 놀이터 구단주 또는 오너가 위험한걸까?

오너=구단주들이 자신들의 수익창출 없는거로 감내하면서 서로간 긴축재정, 선수들 급여 모두 대폭삭감 이런 식의 논의가 먼저 있었어야....

근데 오너들 자신들 수익창출은 절대 양보못해...이 마인드가 기본이니 그런 수익창출모델을 누가 찬성할까?

진심으로 구단을 위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할지 그 고민해결의 출발점부터 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거야

물론 방구석 먼나라 해축팬 1인으로 슈퍼리그 생겨서 빅경기 매주 볼 수 있는거 좋지....뭐가 나빠? 그들만의 리그건 아니건 나와 무관...

그러나 축구는 대부분의 프로 스포츠가 미국 독점 체제에서 독립적으로 또 다른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난 더 축구를 좋아하는 입장이라...

구단이 위험한거지 꼭 구단주라고 볼 수 없지

EPL 구단들은 구단주의 수익창출을 위한 움직임였다고 생각해

하지만 다른 대륙구단들은 꼭 그렇치는 않아

당장 레알 바르샤만 봐도 구단주 없는 구단이잖아

특히 바르샤는 빚이 1조야

아무리 바르샤 이름값이 있다고 하지만

당장 스페인도 방역도 백신도 안되서

언제 관중 받을 줄도 모르는데

쌓이는 채무는 어떻게 할꺼야

문제는 그 옳바른 방향으로 극복하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당장 발등에 떨이진 부채와 재정악화가 너무 크다는 거지

그리고 그 불을 끌수 있는 수퍼리그의 350m 유로

애초에 유에파가 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슈퍼리그 만들기 가장 쉬운 방법은 유어파 협조를 얻고 시작하는거였음. 근데 그건 처음부터 배제하는거부터가 그냥 유에파가 맘에 안드니까 시작된 정치적 싸움이었던거고 그거에 패한거지.

수퍼리그가 물론 돈이 주된 이유겠지만 유에파 피파 엿먹이려고 하는것도 하나의 이유라고도 생각함. 근데 사람들이 바란건 몽둥이로 유에파 피파만 패길 바랬는데 갑자기 총들고와서 무차별 난사해서 유에파, 팬들, 선수들, 감독, 정부까지 다 맞아버림ㅋㅋㅋㅋ

문제는 그래서 현재의 자금난과 유에파의 병폐를 해결할 수 있는지의 여부임

20팀만 살아남겠다는 선택지가 없어졌고 얘네들 악당 만들었는데 과연 해결하려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