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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포르투의 8강 1차전은 중립구장인 세비야에서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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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초반 첼시는 포르투의 거친 압박과 공격 축구에 계속해서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점유율을 끌어올린 첼시 또한 측면을 통해 계속해서 경기를 풀어나갔고, 조르지뉴의 전진패스를 멋진 턴으로 받아낸 메이슨 마운트가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으나, 후반 84분 벤 칠웰이 추가골을 득점하며 첼시는 귀중한 원정골 2개를 챙겼다.

뤼디거는 이에 보답하듯 인상적인 수비 실력을 뽐냈고,

포르투는 몇 번의 기회를 맞이하나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시간을 허비했다. 여기에 첼시 수문장 멘디의

화려한 선방도 빛을 발하였다.

한편 공격 진영에선 마운트의 득점 이후 벤 칠웰의

득점 이전 베르너와 아스필리쿠에타가 헤딩슛 기회를

맞이하는 등 포르투를 밀어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