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무리뉴를 제거하기위해 토토 메이저놀이터 검증 슈퍼리그를 시작한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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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슈퍼리그에 참여한 팀들이 현지팬들을 무시하고 축구시스템을 해치는 일이다! 라고 말하기엔 근거가 부족하죠. 또, 클럽들이 돈만 쫒아서 행하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페레즈가 인터뷰한 내용은 유에파에 대항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실제로 그런 역할을 하니 여기서 사실이라고 확인할 수 있는건 슈퍼리그의 창립 목적은 유에파의 독선적인 운영에서 탈피하는 것입니다. 그외에는 이렇다 저렇다고 말할 수 있는게 없어요.

 다수의 외국인 소유 클럽들이 유럽 축구 체계에서 이탈하여 슈퍼리그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후, 북미 출신 구단주들이 소유하고 있는 한 클럽은 기쁘게도 현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유럽 현지에서 슈퍼 리그에 대한 여론이 저렇게 안 좋으면 정부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을 거 같은데

 "이번주에 우리는 두 차례 4-0 승리를 거뒀었지만, 우리는 새롭게 알려진 '유러피언 슈퍼리그'에 가입하려 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합니다." 최근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맥엘헨리가 인수한 웨일즈 연고 잉글랜드 5부 클럽 렉섬이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말이다. 

 "우리 클럽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언급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12개의 클럽들이 엄청날 것으로 보이는 변화를 밀어붙이고 있는 것에 대한 반응은 유머에서부터 빈정거림, 비난과 분노 까지 다양했다. 

우리가 어떠한 유러피언 슈퍼리그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하고자 합니다."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려 1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은 아일랜드 클럽 브레이 원더러스는, 직후 "우리는 토트넘과 같은 숫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라는 추가 트윗을 올렸다. 

 양 클럽 모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경우 1992년에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하기 전에 2차례 잉글랜드 리그 우승을 해보긴 했지만 말이다. 

 Cap 2021-04-19 19-33-21-207.png [AP] 유머, 비꼬기, 분노 : 슈퍼리그에 대한 반응들

 러시아 클럽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12개의 이탈 클럽들의 모든 팬들에게 직접적으로 눈을 돌렸다.

 "만약 응원할만한 새로운 클럽을 찾으신다면, 우리는 항상 여러분을 위해 여기에 있을 겁니다." 스파르타크의 말이다. "안부를 전하면서,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평범한 팬들로부터 이제 그들이 "더러운 한 다스"라고 부르는 클럽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팬그룹들까지, 슈퍼리그에 대한 일반적인 반응들은 노골적인 혐오였다. 

 "어제, (토트넘의) 현 이사회는 독립 유러피언 슈퍼리그의 창설을 선언하는 성명서에 그들의 이름을 올림으로써 축구를 그렇게 특별하게 만드는 마법과 클럽의 역사와 이 클럽을 배신했다." 토트넘 핫스퍼 서포터즈 트러스트가 성명서에서 한 말이다. 

 이 팬그룹은 토트넘의 이사회가 "욕심을 쫓는 기회주의적 행동을 위해 클럽의 명성과 미래를 위태롭게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면서, 토트넘이 즉각적으로 슈퍼리그에서 이탈하지 않는다면 클럽 소유권의 변경을 요구했다. 

 잉글랜드 4부리그 살포드의 구단주이자 경기 해설차인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게리 네빌은 이탈하는 클럽들을 운영하는 자들을 "사기꾼"이라고 부르면서, 프리미어리그가 이 6개 클럽에게 승점 삭감 징계를 내릴 것을 촉구했다. 

 "강등될수 없는 대회로 이탈하겠다는 겁니까? 이는 완전한 수치입니다." 스카이스포츠에서 네빌이 열정을 담아서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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