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라인 정해놓고, 정식토토사이트 정해진 금액만 내놓으면 산초 판다고 했는데?

최근, HAGL FC는 2021 V리그에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는 르엉 쑤언 쯔엉의 엄청난 중거리 슛 득점을 앞세워 하노이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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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날 쯔엉이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온다고 한다. 타인호아의 불우아동 후원단체에 자금을 지원해주기 위함이다.

"HAGL FC와 르엉 쑤언 쯔엉 선수는 '사랑'을 실천하기 하노이FC전에서 입었던 그 유니폼에 쯔엉과 키아티삭 감독의 싸인을 적어 경매에 붙이려고 한다. 경매시작가는 약 25만원이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모두 고아원에 기부될 것이다."

"또한, 4월 27일에는 키아티삭 감독과 HAGL FC의 보드진, 타인호아FC의 대표가 선물을 들고 해당 고아원에 방문할 예정이다."

"그리고 HAGL FC 구단의 스폰서가 고아원의 아이들이 축구를 하며 건강해질 수 있도록 유니폼 20벌과 축구공 20개를 선물할 예정이니 손을 내밀어달라!"

한편, 4월 28일에 HAGL FC와 대결할 타인호아FC도 티켓을 유료로 판매해 그 수익을 기부할 예정이다. 평소에는 무료로 개방했지만 HAGL FC의 인기가 너무 많아서 '안전'을 위해 특별히 유료판매를 결정했고, 모처럼 돈을 벌었으니 자선사업에 쓰기로 결심한 것이다.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양팀 모두 인간애가 넘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훈훈하지만 승부는 승부다. 이번 경기는 현지시각 4월 28일 오후 5시에 킥오프한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그가 임대 이적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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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 시즌 윌록이 지금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